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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야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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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우다다다 뛰는 소리, 고양이의 야행성에 대해 알아본다.

 집사라면 모두들 잠든 밤, 우다다 뛰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 고양이의 야행성에 대해 알아보고 밤마다 뛰어다니는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며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 어떤 것을 해주면 좋을지 알아본다.

고양이의 야행성의 이유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낮시간의 대부분을 잠을 자기 때문에 약 12~16시간 정도 잠을 잘 수 있다. 고양이들은 사람과 다르게 한 번에 깊은 잠을 오랫동안 자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잠들며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을 번갈아 하며 수면을 취한다.

 이는 자연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습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잠을 자는 시간에도 잠재적인 위협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사냥 본능에 의해 고양이는 먹이를 주로 사냥하기 좋은 시간대인 밤에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는 낮동안 푹 쉬고 수면을 취하다가 날이 어둑어둑 해지고 저녁시간이 다가오면 그제야 일어나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고양이의 눈도 밤에 활동하기 좋게 변한다. 고양이의 눈은 빛을 감지하는 간상세포가 많아 밤에 훨씬 잘 볼 수 있다.  휘판이라는 반사층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야간에 활동하기가 좋다.

 고양이는 야간에 혼자 혹은 다른 고양이를 쫓는 등의 달리기를 하고 놀이를 하며 에너지를 방출하고 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은 고양이의 욕구 충족에 매우 중요할 것 이다.

 그러나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사람과 함께 살게 된다면 가정환경에 따라 사람과 생활하는 활동 패턴에 따라 조금씩 조정이 될 수 있다. 인간과 상호작용하고 놀아주는 놀이에 적응하게 된다면 낮동안에도 충분히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기 때문에 낮동안에 활동하고 밤에 잠드는 사람과 비슷하게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과 함께 살며 수면습관이 비슷해진 고양이가 갑자기 밤새 안절부절못하고 우다다 뛰어다닌다면 질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의 변화된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또한 사람을 특히 좋아하는 특정 품종의 경우 낮동안 집안에 혼자 있기 때문에 저녁시간에 사람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과 함께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집안을 뛰어다니며 그 욕구를 표출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놀이를 충분히 하여 밤시간에 사람과 함께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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