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가까운 반려동물 고양이의 털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온 집안과 옷들에 털이 묻는 것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과 같다.
고양이 털 관리는 고양이 주변 환경 고양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필수적이다.
고양이의 평균수명을 15년 이상으로 보기 때문에 고양이를 반려하는 기간 동안 우리는 꾸준히 고양이 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털이 덜 빠질 수 있고 함께 살기 불편하지 않을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고양이 털 관리법 10가지
1.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 동물로 매일 털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스스로 할 수 없는 부분을 우리가 도와주어야 한다. 규칙적인 그루밍으로 고양이 털을 빗질해 주어 털을 제거해 주고 엉킴을 방지해 준다. 빗질의 빈도는 고양이의 품종과 털 길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장모종과 단모종 상관없이 정기적인 빗질은 털관리에 도움이 된다.
2. 고양이 털 관리를 위해 빗질을 하다 보면 여러 종류의 브러시를 찾아볼 수 있다. 고양이의 모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모에 맞게 만들어진 브러시를 구입하는 게 중요하다.
3. 고양이의 식단에 관심을 가져라.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또한 영양가 있는 식단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윤기 있는 털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고양이에게 맞는 적합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고양이 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고양이는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5.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고 산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목욕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가정이 많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그루밍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일부 고양이들은 털이 엉키지 않고 부드럽게 빗질을 도와줄 수 있도록 가끔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샴푸 중 피부질환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택하는 것이 좋다.
6.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그루밍 중에 들어간 고양이 털이 뭉치면서 헤어볼을 형성하게 된다. 헤어볼은 고양이가 삼키는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 헤어볼 형성을 줄여주기 위해 헤어볼 억제의 기능을 가진 식단을 챙겨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단은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7. 동물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피부와 털 건강 및 기타 건강 상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 고양이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털갈이를 하는 시기가 있다.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는 브러시 그루밍하는 횟수를 늘려 느슨한 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9. 고양이는 푹신한 곳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가 사용하는 침구에 털이 많이 묻어 있을 수 있다. 고양이가 주로 사용하는 침구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 적합하고 정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10.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청소기를 자주 돌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애완동물의 털은 당연히 집안 곳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청소를 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고양이 털관리와 그 이후...
고양이의 털이 빠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또한, 계절이 바뀌면서 털갈이 시즌이 매년 2회 이상 찾아오기 때문에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 반려동물인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해 털관리를 조금씩 지켜서 해준다면 고양이도 그루밍할 때에 행복할 수 있고 집안 또한 조금 더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