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에게 어떤 사료를 주면 좋을까? 건사료와 습식사료에 대해 알아보자!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필수로 챙겨야 할 사료! 사료의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운데요. 사료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건사료와 습식사료처럼 질감, 농도 등으로 나뉘어있어 더욱 선택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료든 반려묘가 잘 먹는사료가 최고일 텐데요. 우선 사료마다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큰 갈레로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차이점과 장점을 알아보고 우리 반려묘에게 알맞은 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장점
건사료 장점
건사료는 습식사료에 비해 보관이 편리합니다. 비닐팩등에 제공되는 건사료를 사료통에 보관하거나 밀봉하여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자율급식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사료그릇에 사료가 방치해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적절한 양을 사료그릇에 두더라도 상하거나 변질될 위험이 적어 반려묘에게 급여하기가 용이합니다.
건사료는 고양이가 씹어먹을 수 있는 형태로 이빨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빨에 끼인 치석이 자연스럽게 탈락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건사료는 습식사료에 비해 금액적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편에 속합니다.
습식사료의 장점
습식사료의 장점은 높은 수분함량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지않는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먹으며 수분섭취를 도와주기 때문에 유달리 물을 안 마시는 고양이라면 습식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장질환, 비뇨기질환을 가진 고양이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고양이들에게 급여하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습식사료는 그레이비타입과 젤리타입이 있으며 물기가 있기 때문에 건사료에 비해 향이 진하고 질감과 씹는 맛이 다르게 느껴져 선호하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습식사료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건사료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다른 영양소에 비해 탄수화물함량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차이점(단점)
건사료는 습식사료에 비해 수분함량이 매우 적은편에 속합니다. {수분함량 (습식사료:평균 70% 이상함유, 건사료:평균 15% 이하) 그렇기 때문에 신장질환, 비뇨기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물 섭취가 적은 고양이에게 급여하였을 때 소화를 돕기 위해 물 섭취량을 늘려주어야 합니다. 건사료는 습식사료와 달리 냄새가 덜 나고 씹는 질감이나 농도면에서 습식사료에 비해 기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려묘에 맞추어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습식사료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고양이 무게에 따른 급여량을 숙지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식사료는 건사료에 비해 단백질 외에 영양소에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그만큼 비용적으로 높은편이기 때문에 습식사료만 급여할 경우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습식사료의 특성상 육수가 함께 들어있어 개봉 후 빠른 시간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개봉 후 소분하여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을 고려하여 냉장보관해야 다음번에도 급여할 수 있습니다. 고양에게 급여 시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세균이나 부패에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보관할 때에도 건사료에 비해 장기간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건사료와 습식사료 선택은?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선택은 집사가 반려묘의 식성과 건강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하나를 선택하여 급여하기보다는 혼합급여를 한다면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단점을 보완하여 급여가능하기 때문에 수분섭취가 부족한 고양이들에게 영양소를 고루고루 섭취시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잘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