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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볼 원인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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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하는 구토에 섞인 헤어볼,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보자.

헤어볼은 고양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것으로 스스로 온몸을 그루밍하는 우리 집 반려묘에게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헤어볼의 원인과 그로 인한 현상을 알아보고 가정에서 헤어볼을 관리할 수 없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헤어볼의 원인과 증상

헤어볼은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되는 것이다. 까끌한 혀로 온몸을 그루밍하며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이때 느슨해진 털이 제거되며 입안으로 들어온 털을 삼키게 된다. 삼킨 털들은 소화기관을 통해 배변으로 배출되지만 일부 배출되지 못한 삼킨 털들이 소화기관에 축적되다 보면 헤어볼이 생기게 됩니다. 고양이의 특성상 모든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단모종보다 장모종에게 발생하기가 더 쉬우며 특히 계절이 변화할 때 털갈이 시즌이 오면 더욱 헤어볼을 자주 토할 수 있습니다. 헤어볼은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계속 축척이 되며 이를 배출하기 위해서 기침, 헛구역질을 할 수 있으며 간헐적으로 구토를 통해 축척된 헤어볼을 토해냅니다. 헤어볼을 토해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잦은 헤어볼 구토는 고양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헤어볼이 과도하게 축척되어 배출이 안될 경우 반려묘의 활동감퇴, 식욕부진 등을 겪을 수 있으며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헤어볼이 장기에 머물다 장폐색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헤어볼 관리법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간단한 헤어볼 관리법으로는 매일 챙겨 먹이는 식단부터 바꿔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되 헤어볼을 자주 토하거나 힘들어한다면 헤어볼전용 사료로 바꾸어주는 것도 좋다. 헤어볼 억제 혹은 방지 사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에 도움을 주며 충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수분공급을 하는 것은 헤어볼 뿐만 아니라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꾸준히 마실 수 있도록 여러 군데에 물그릇을 배치하여 수시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헤어볼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영양제의 특성상 반려묘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알맞은 영양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헤어볼은 먹는 것 외에도 빗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일정량의 털이 탈락되는 고양이의 특성상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며 삼키는 털의 양이 쌓이다 보면 상당한 양이될 수 있으니 빗질을 통해 느슨해진 털들을 제거해 준다면 그루밍을 하면서 삼키게 되는 털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장모종 고양이는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볼은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는 캣그라스 급여하기입니다. 캣그라스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풀로 집에서도 쉽게 키우기가 가능하며 화분에 길게 늘어진 캣그라스를 보면 함께 사는 반려묘들이 하나둘씩 모여 조금씩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캣그라스를 통해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여 소화를 돕고 헤어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헤어볼은 고양이들이 피해 갈 수 없는 숙명과 같은 것이지만, 쌓인 헤어볼을 제거하기 위해 구토를 하는 행동은 고양이의 소화기관과 식도 등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평소에 빗질, 식단관리, 헤어볼 영양제 등을 급여하며 관리해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려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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